· 환자분의 증상
최근에 발목을 접지른 기억은 없습니다.
오래전부터 몇개월에 한번식 한번씩 찌릿찌릿하여 걷는 것이 불편한 적이 있었습니다.
6주전쯤 .3일 연속. 길을 걷다가 갑자기 \"오른쪽 발 바깥쪽부터 발목까지 찌릿찌릿\"거려서 10~20분 넘게 발을 딛지 못했고, 그 후로 2~3일 더 찌릿찌릿하여 걸을 수가 없을 정도여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현재 붓거나 멍이들어 있는 상황이 아니나 찌릿한 증상이 걷지 못할 만큼은 아닌데 자잘하게 가끔 있습니다
-예전보다 강도도 세지고, 빈도가 높아졌습니다.
· 그동안의 치료내역
4월 12일. A병원(직장근처병원). 촉진으로 좌우를 살펴보더니 왼쪽도 불안정하지만 버틸만하고, 오른쪽은 덜그럭거리는 것이 \"인대가 파열되어서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 엑스레이도 찍지 안고 말씀하시는것이 신뢰가 가지 않았지만, 제가 느끼기에도 좌우 발목의 흔들거림이 달랐습니다. 왼쪽은 덜컥, 오른쪽은 덜그러럭~
4월 16일. B병원. 퇴근후 병원 문닫기 전에 병원에 방문하여서 C선생님의 촉진으로 \'발목인대가 나간것 같다\' 수술은 나중에 해도 된다고 이야기를 해주시고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았습니다. (너무 늦게가서 물리치료 받을 시간도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체외충격파를 받는데 오른쪽 발의 바깥쪽 전체가 아팠습니다.
· MRI 검사에 대한 의사의 설명 내용
4월 21일. B병원. 또 다시 아파서 두번째 방문했을 때 D의사샘께서 촉진으로 오른쪽발목에 불안정성이 있는데 심하다고 하면서 mri를 찍어볼 필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어릴때부터 약하게라도 접지른 것을 치료받지 않고 넘어갔는지 물어보셨는데, 4학년때 심하게 접지르고 부어서 침을 맞은 것을 빼고는 발목을 접지른 후 병원에 간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2~3일 지나면 나아서 그냥 그렇게 지냈었습니다.
4월28일. B병원. 세번째 방문하여 mri를 찍었습니다. \'인대 2개가 완전히 녹아내렸다\'고 설명을 해주시며 mri사진을 보여주시는데, 제 눈에도 검정부분이 있어야 할 부분에 검정색이 없고 온통 하얀색이였습니다.
· 수술이 필요한 이유
인대가 두개가 녹아내린 상황이지만,
\"다행히도 연골은 아직 손상이 없다. 연골을 지키려면 수술을 해야한다\"라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평소 걷는 것을 엄청 좋아해서 운동화나 쿠션있는 신발을 신고 매일 7000~10000보를 걷는 것을 6년정도 해도 큰 이상이 없었는데,
1년 넘게 PT(웨이트)를 받고 있는데 영향을 미쳤을까요.. .
병원에 잘 안가는데 재활운동도 하시는 트레이너선생님께서 제가 어느날부터 발목이 아프다고 하니까 웨이트도 안시켜주시고 병원을 다녀오라고 재촉하셔서 병원을가게 된것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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