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10월부터 지속적인 무릎 통증이 있습니다.
앉았다가 일어나거나 오래 걸었을시, 계단 등 오르락내리락 했을 시 심한 통증은 아니지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해 5월에 타병원에서 MRI를 찍어본 결과 낭종이 발견 되었고 주사로 물을 빼내었고 한달동안 경과를 지켜봤지만 통증은 계속 있었습니다. 재차 방문 하고 진료를 한 결과 낭종 때문인지 무릎 뒤쪽 힘줄이 많이 약해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을것을 추천했습니다.
낭종에 의해 주사 한번, 무릎 힘줄에 대한 주사 한번 치료를 받았는데 여전히 통증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 그동안의 치료내역
주사 치료 받은 횟수 및 주시를 맞은 부위( 무릎 뒤쪽 주사 2회)
약 복용한 기간(두 번에 걸쳐 2주 복용)
· MRI 검사에 대한 의사의 설명 내용
베이커 낭종 발견이 되어 주사로 물 제거,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 힘줄이 약해졌기 때문에 체외충격파 치료 요망
· 수술이 필요한 이유
낭종 제거는 수술이 필요하다. 당장 할 필요는 없다.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정답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조기현 입니다
베이커씨 낭종은 크게 2가지로
1. 무릎의 병변이 있고... (예를 들어 반월상 연골 손상. 혹은 관절연골 손상....) 이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한 경우
2. 무릎의 병이 없이 오금에 단순히 생긴 경우
가 있습니다.
1번은 관절내시경으로 무릎의 병변을 치료 하면서, 절개 하지 않고 베이커씨 낭종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2번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참고로 베이커씨 낭종을 피부를 5-6cm 절개해서 제거 하는 경우는 재발이 내시경을 한 경우보다 더 높고, 아주 오래된 방법으로, 절개 해서 수술 할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