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하다가 빌목이 삐었습니다.약 2년반 전쯤 인대가 끊어져서 한번 수술을 했었고, 6개월전에 삐어서 병원갔더니 인대가 끊어져있지만 깁스하고 회복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없을거같다고 하셔서 치료다 받고 완치되서 지장없이 일상생활을 하다가 2주전에 운동을 하다가 또 다쳤습니다... 제가 벙원에 갈 수 있는 상황이 안되서 운동안하고 쉬면서 찜질 해주었더니 다친부위에 멍과 붓기는 다 빠졌지만 아직도 복숭아뼈 주변이 조금 부어있고 발목쪽에 고통이 한번씩 오네요
· 그동안의 치료내역
2년6개월전 인대 봉합수술후 입원2주 깁스2개월, 6개월전 깁스5주 했었습니다.
· MRI 검사에 대한 의사의 설명 내용
2021년 1월 4일 인대가 끊어져있지만 수술없이 깁스로 치료받으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을거라고 말씀해주셨다.
· 수술이 필요한 이유
아직 병원은 안가보고 부대 병원에서 보호대 받아서 생활중입니다.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정답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최재혁 원장입니다.
이전의 병력이 없으시다면 인대의 완전 파열이 있다고 해도 처음부터 수술적인 치료가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부목고정 혹은 석고고정 등을 통해 인대손상 부위의 안정화 및 회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고
물리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을 같이 시행할 수 있습니다. 파열된 인대가 적절히 회복되지 못하더라도 운동능력의 저하는 있을 수 있지만
일상생활까지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반복적인 발목 염좌의 병력이 발생하며, 명확한 발목 관절의 불안정 소견, 그리고 동반된 관절연골 혹은 인대 힘줄의 손상이 있을시엔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이 될수 있습니다. 발목의 불안정성이 명확하게 있을 경우, 이른 퇴행성 변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특이 젊은 나이에서는 발목인대 봉합술을 고려할 수 있고 대부분 예후가 양호한 수술법입니다.
